올봄 폐교 조치됐다 기사회생한 플러싱 고등학교가 AT&T의 30만 달러 지원금을 토대로 고교 졸업률 및 대학 진학률 향상에 힘쓴다.
통신업체 AT&T가 스포츠&아트 학교재단(SASF)을 통해 학교에 지원한 30만 달러는 개별 지도교사와 대학진학 전문 상담가를 확보해 학생들의 고교 정시 졸업률 및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방과후 프로그램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입생들은 입학 초기부터 탄탄한 지원을 보장받게 됐다. 현재 플러싱 고교의 정시 졸업률은 36%로 바닥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AT&T는 2억5,00만 달러 규모의 ‘어스파이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학습지도 및 대학진학 준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가을 폐교될 예정이던 시내 24개 성적부진 학교를 이번 주 사전 통보 없이 방문하고 있는 데니스 월캇 뉴욕시교육감도 19일 플러싱 고교를 찾아 새로 부임한 막달린 라보비치 교장과 재학생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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