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사 3만8,900달러. 석사출신 4만7,100달러
올해 미국내 사회 초년생의 초봉수준이 학력수준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산학협회(NACE)가 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사회 초년생의 초봉수준 격차는 평균 20% 안팎을 기록했다. 일부 전공학과에서는 40% 이상 차이를 보였다.
영어학과 전공자를 기준으로 올해 학사학위 취득자의 초봉은 평균 3만8,900달러였던 반면 석사학위 취득자의 초봉은 4만7,100달러로 21.1% 더 높았다.
경영학과도 대졸자(5만2,500달러)보다 대학원생 졸업자(6만4,100달러)가 22.1% 더 높은 초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회계학과 역시 학사학위(5만400달러)와 석사학위(6만3,800달러) 취득자의 초봉 격차가 26.6%를 기록했으며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도 학사학위는 6만2,200달러, 석사학위는 8만400달러로 29.2%의 차이를 보였다.
30% 이상 격차를 보인 학과로는 초등교육 전공자가 꼽혔으며 대졸자 초봉은 3만7,600달러였지만 대학원 졸업생 초봉은 4만8,900달러였다. 정치학과는 각각 4만400달러와 5만7,700달러를 기록하며 42.8%의 격차를 보였다.
보고서는 협회 산하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형식으로 실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석사학위 과정의 20개 전공학과와 학사학위 과정의 90개 전공분야 졸업생의 올해 초봉을 비교한 것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주요 전공학과별 2012년도 졸업생 초봉 및 격차
전공 석사학위 학사학위 격차
회계학과 $63,800 $50,400 26.6%
경영학과 $64,100 $52,500 22.1%
컴퓨터사이언스 $80,400 $62,200 29.2%
초등교육 $48,900 #37,600 30.0%
영어학과 $47,100 $38,900 21.1%
정치학과 $57,700 $40,400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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