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진흥재단이 올해 처음 개최한 ‘제1회 한글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베이사이드 고교에 재학하는 한예준(사진 중앙)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문애리)이 올해 처음 개최한 ‘제1회 한글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뉴욕 베이사이드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하는 한예준(사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콘테스트는 한글 디자인과 더불어 K-POP 콘테스트 및 에세이 콘테스트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한군은 ‘한글의 미래 가능성’을 주제로 한글 디자인 콘테스트 대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에세이 콘테스트에서도 ‘어머니 나라에 별이 되어 돌아온 주한미국대사 성 김’을 주제로 우수상도 함께 거머쥐었다.
한군은 26일 본보와 통화에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큰 상을 타게 돼 기쁘다. 한국어가 미래 가능성이 많다고 믿는 만큼 앞으로 영어나 중국어보다 더 많은 세계 곳곳에 보급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군 이외 뉴욕에서는 배컬로릿 글로벌 에듀케이션 스쿨 12학년 김재화 학생이 ‘한글 테트리스’를 소재로 한글 디자인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K-POP 콘테스트에서는 뉴욕 플러싱의 동서국제학학교(EWSIS) 학생들이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해 10월6일 시상식을 겸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K-POP 본선대회에서 본선에 오른 7개 팀과 막판 실력대결을 펼친다.
한글 디자인 콘테스트는 한글의 멋과 예술성을 조명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실용화하는 학생들이 예술적 창의성을 발휘해 한글에 대한 친근감을 살리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대상을 수상한 한군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군은 또한 에세이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으로 상금 200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이외 한글 디자인 장려상을 수상한 김재화 학생은 2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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