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많은 퀸즈 25·26학군의 4개 초등학교가 뉴욕시 연례 종합 평가에서 6년 연속 ‘A’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시 교육청이 1일 발표한 2012 연례 진척 보고서(Progress Report)를 분석한 결과 퀸즈 25학군에서는 PS 24 초등학교 한 곳이, 26학군에서는 PS 46, PS 133, PS 191 초등학교 등 3개교가 6년 연속 A 등급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연례 진척 보고서는 재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이 공동 참여한 학습 환경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유치원~8학년을 교육하는 시내 1,193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25·26학군에서 5년 연속 A 등급 평가를 받은 학교도 9개교에 달했다. 25학군에서는 PS 24 초등학교와 PS 219 초등학교 등 2개교가, 퀸즈 26학군에서는 PS 41, PS 46, PS 133, PS 159, PS 188, PS 191, PS 203 초등학교 등 7개교가 올해로 5년 연속 A를 받았지만 두 학군 모두 중학교는 전무했다.
3년 연속 A 평가를 받아온 학교도 25학군에서는 PS 22, PS 130, PS 209 등 3개교가, 26학군에서는PS 205, PS 213 등 2개교 등으로 분석됐다.
올해 25·26학군에서 A 평가를 받은 학교는 각각 11개교로 파악됐다. 25학군은 전체 36개교에서 지난해 기록했던 16개교보다, 26학군도 전체 26개교 가운데 지난해 A를 받은 18개교보다 모두 줄었다.
반면 지난해 C를 받았던 25학군의 PS 32와 IS 250은 올해 A로 껑충 향상된 반면 26학군에서는 지난해 A를 받았던 PS 18과 PS/IS 178이 올해 C 등급으로 추락했다.
뉴욕시 전체로는 25%인 304개교가 A 등급을, 421개교(35%)가 B 등급을, 365개교(31%)가 C 등급을 받았고 D는 80개교(7%), F는 23개교(2%)가 포함됐다. 이외 35개 신설학교는 이번 평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각 학교별 평가 내역은 시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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