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과 하버드를 포함한 미국의 7개 대학이 올해 세계 대학 톱 10에 올랐다.
세계적인 대학 순위 평가기관인 영국의 타임스고등교육(THE)이 3일 발표한 2012~13학년도 세계 대학 순위에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4위였던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이 스탠포드대학과 더불어 올해 공동 2위에 오르면서 하버드 대학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4위로 밀려났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은 두 계단 오른 5위에 랭크됐고 UC 버클리가 한 단계 상승한 9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곤 프린스턴 대학과 시카고 대학 등은 지난해 순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6위와 10위에 올랐다.
이외 뉴욕·뉴저지 일원에서는 예일대학(11위), 컬럼비아대학(14위), 코넬대학(18위), 뉴욕대학(41위),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99위) 등이 100위권에, 로체스터 대학(102위), 예시바 대학(156위), SUNY 스토니브룩(162위), 렌슬러 공대(174위), SUNY 버펄로(198위) 등이 200위권에 포함됐다.
한국 대학으로는 포항공대가 50위로 가장 높았고 서울대학(59위), 카이스트(68위), 연세대학(183위) 등 4개 대학이 전년대비 큰 순위 상승을 보이면서 200위권에 올랐다. 세계 대학 순위는 교수법, 연구 성과 등 13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웹사이트(www.timeshighereducation.co.uk/world-university-rankin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2~13학년도 세계 대학 순위
순위 대학
1위 캘리포니아공과대학
2위 스탠포드 대학
옥스퍼드 대학
4위 하버드 대학
5위 매사추세츠공과대학
6위 프린스턴 대학
7위 캠브리지 대학
8위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9위 UC 버클리
10위 시카고 대학
※자료=THE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