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을학기부터 타인종 대상 한국어반을 운영해 온 퀸즈 28학군 소속의 JHS 8 중학교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폐교 위기에 처했다.
이번 주 초 시내 1,193 초·중학교의 연례 진척 보고서<본보 10월2일자 A2면>를 발표했던 시교육청은 그간의 학교별 연례 평가를 비롯해 학교 방문, 인터뷰, 주교육국 평가 등을 종합해 폐교 조치를 우선 고려할 36개 학교를 3일 발표했다.
이중 퀸즈에서는 JHS 8 중학교를 비롯해 같은 학군의 PS 140과 29학군의 PS 156 및 IS 59 등 4개교가 포함됐다. 한인이 많은 25·26학군 소속 학교는 명단에 없다. 이외 맨하탄 4곳, 브루클린 12곳, 브롱스 16곳 등이며 브롱스 소재 차터스쿨 2곳도 이름을 올렸다.
해당 학교들은 폐교할 수 없는 이유를 수주 안에 시교육청에 제출해 재심사를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총 20개의 초·중학교가 1차 경고 대상에 올랐으며 이중 9개교는 단계적인 폐교가 결정됐고 또 다른 2개교는 중학교 과정이 폐지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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