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리전트위, 합격기준 45~54점으로 하향조정
특수교육을 받는 뉴욕주 장애학생들의 고교 졸업기준이 완화된다.
뉴욕주교육국 리전트위원회는 특수교육 학생들이 고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는 리전트시험 합격 기준을 기존 55점 이상에서 하향 조정해 45~54점 기록자들도 로컬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관련 방안을 9일 승인한 리전트위원회는 하지만 특수교육생들도 영어와 수학은 55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으로 간주되며 대신 세계사, 미국사, 과학 과목의 리전트 시험에서만 완화된 기준점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리전트 시험 대안으로 특수교육을 받는 11·12학년이 그간 치러왔던 리전트 시험보다는 쉬운 ‘리전트 컴피턴시 시험(RCTs)’은 기존대로 6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관련방안은 특수교육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지역학군에서 주교육국에 꾸준히 요청해왔던 것으로 특히 RCT 시험이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에 있어 특수교육 학생들의 졸업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짐에 따라 고교 중퇴자를 대거 양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조치다.
RCT 시험 응시자는 2010~11학년도 기준 세계사 과목 시험에 롱아일랜드에서만 2,056명이 응시했고 주 전역에서는 1만7,807명이 치렀다. RCT 수학 시험도 롱아일랜드에서 응시한 2,021명을 포함해 주 전역에서는 1만8,868명이 치른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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