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윈스카펫은 또감사교회에 신승, 이변 제물 모면
▶ 남가주한인야구리그 통합플레이오프
드림스 박상준(왼쪽)이 Angels와의 경기에서 홈인하고 있다. <사진 독자 김승원씨>
남가주한인야구협회(SCKABA)에서 주관하고 www.lakabaseball.com이 주최하는 2012년 남가주한인야구리그 1-2부 통합 플레이오프가 지난 주말 아케디아팍 구장과 아주사 하이스쿨에서 펼쳐졌다.
아케디아에서 벌어진 A조 첫 경기에서 1부리그 우승팀 다이내믹스는 Thunders를 맞아 6회까지 4-3으로 쫒기다 막판 5점을 뽑아 9-4로 승리했다.
선발 문민이 완투하고 타석에서 스리런홈런까지 치는 등 공수에서 북치고 장수치고 고군분투했고 김혁도 솔로홈런으로 뒤를 받쳤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선 팜트리 와일즈가 선발 안성회가 5회까지 노히트를 기록하는 역투를 타고 2부팀 Hessed를 11-1로 가볍게 제압했고 이어 NB노래방이 2부리그 통합우승팀인 Saints를 10-7로 격파했다.
한편 아주사 하이스쿨에서 벌어진 B조 경기에서는 은혜한인교회가 주전 배터리 박정섭과 앤토니가 빠진 블루 에인절스를 12-8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2부리그팀으로 지난 주말 유일한 승리를 따냈다.
이어 벌어진 트윈스카펫과 또감사교회에서도 연속으로 이변이 터질 뻔했으나 트윈스카펫이 막판 간신히 역전승을 거두며 이변의 제물이 되는 것을 면했다. 선발 김승원의 호투로 5회까지 5-1로 앞서가던 트윈스는 6회초 구원투수로 나선 박근하가 2점을 내준 뒤 다시 마운드에 오른 김승원이 제구력 난조로 흔들린 사이 3점을 더 빼앗겨 6-5로 역전당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6회말 트윈스는 또감사교회의 송구
에러에서 비롯된 찬스에서 2점을 뽑아 다시 7-6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7회초 또감사교회의 마지막 공격을 실점없이 막아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또감사교회는 7회초 2사 만루의 역전찬스를 잡았으나 김상준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박근하에 잡히며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는 드림스가 Angels에 14-4로 승리했다.
다음 예선전 경기는 아케디아팍에서 열린다.A조는 팜트리 와일즈와 NB노래방이 격돌. 승자가 다이내믹스와 경기를 하게 되며 B조에서는 은혜한인교회와 드림스의 승자가 트윈스카펫과 경기를 하게된다. 이번 대회는 팔색삼겹살, FITNESS M, 장모사랑냉면(대원식품), WWW.YAMMYAMMY.COM이 후원하고 있다.
통합플레이오프 스코어보드
▲A조
J2다이내믹스 9-4 Thunders
팜트리 와일즈 11-1 Hessed
NB 노래방 10-7 Saints
▲B조
블루에인절스 8-12 은혜한인교회
트윈스카펫 7-6 또감사교회
드림스 14-4 Ang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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