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이 ‘2015 드림 특목고 인스티튜트(Dream SHSI·Specialized High School Institute)’ 등록생을 선발한다.

‘드림 SHSI’는 시교육청이 저소득층 우수 학생을 사전 선발해 22개월 과정으로 특목고 입학시험 준비를 무료로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올 초 대상과 장소가 확대된 바 있다. 드림 2015 등록생은 무료 급식 수혜 자격을 갖춘 저소득층 가정의 뉴욕시 거주 6학년이 대상이며 올 봄 학기에 치른 뉴욕주 영어 표준시험에서 683점 이상, 수학 표준시험은 690점 이상을 기록한 우수한 성적의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5학년 출석률도 90% 이상이어야 한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 교장 앞으로 자격 조건을 갖춘 학생 명단을 전달할 예정이며 학교 교장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은 학생들의 신청서가 접수되면 심사를 거쳐 최종 등록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달부터 등록업무가 시작된 드림 2015 프로그램은 6학년 2학기를 시작하는 2013년 1월부터 특목고 시험을 치르는 8학년 1학기인 2015년 가을학기까지 학기 중에는 방과후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방학 중에는 별도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하게 된다. 합격생들에게는 메트로카드 교통권과 식사 및 교재 등도 무료 지급된다. ▲schools.nyc.gov/Offices/SHSI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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