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이라크를 상대로 막판 역전승을 거두고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호주는 16일 카타르 도하의 그랜드 하마드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B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팀 케이힐과 아치 톰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이라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 요르단, 오만 등과 함께 최종예선 B조에서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다투는 호주는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1승2무1패, 승점 5를 기록, 일본(승점10)에 이어 B조 2위에 올랐다.
호주는 이날 후반 27분 이라크의 알라 압둘 제흐라에게 선제골을 내줘 궁지에 몰렸으나 후반 35분 케이힐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39분에는 아치톰슨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B조 최하위에 처져 있던 오만은 요르단을 2-1로 꺾고 1승2무1패(승점 5)를 기록하며 호주에 골득실차로 B조 3위가 됐다. 요르단(1승1무2패, 승점 4)과 이라크(2무2패, 승점 2)는 4, 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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