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명 배출, 미 고교 1위...스타이브센트.제임스매디슨 각각 4명
올해 뉴욕시 공립학교 출신 2명이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한인이 다수 재학하는 브롱스 과학고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브롱스 과학고는 올해 노벨 화학상의 영예를 안은 듀크대학 로버트 레프코위츠 교수까지 총 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는 미 전국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로 2위에 오른 스타이브센트 고교와 제임스 메디슨 고교 등 뉴욕시 2개교가 각각 4명씩 배출한 것보다 2배나 앞선다.
‘과학 분야 노벨상의 산실’로 떠오른 브롱스 과학고에 대해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는 노벨상을 다수 배출한 전 세계 국가와 비교하면 브롱스 과학고는 벨기에와 더불어 공동 13위에, 전 세계 대학과 비교하면 58위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또 다른 뉴욕시 공립학교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는 마틴 밴 뷰렌 고등학교를 졸업한 앨빈 로스 하버드 대학 교수로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교 동문 출신으로는 로스 교수가 두 번째다.
뉴욕시 전체로는 그간 13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됐다. 노벨상 배출 미 전국 고교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는 이외에도 학교별로 각각 3명씩을 배출한 퀸즈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 파 라커웨이 고교, 브루클린 아브라함 링컨 고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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