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입장권 가격이 비싼 팀은 아스날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의 BBC가 조사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스날의 가장 비싼 입장권 가격은 126파운드(203달러)이고 시즌 티켓은 가장 비싼 가격이 1,955파운드(3,154달러), 가장 싼 가격이 985파운드(1,59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입장권 가격이 가장 낮은 위건 애슬레틱의 경우 가장 싼 시즌티켓이 255파운드(410달러)로 아스날의 4분의 1에 불과하며 디펜딩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는 275파운드(442달러)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프리미어리그의 가장 싼 입장권의 평균가격은 28.3파운드(45.6달러)로 지난 시즌보다 14% 상승했는데 이는 물가상승률 2.2%에 비해 거의 7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NFL에서 가장 입장권 가격이 비싼 팀은 뉴욕 제츠로 가장 비싼 일반좌석 평균가격이 118달러이며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각각 53달러와 52달러로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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