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학과 스와스모어 칼리지가 학비 대비 최고의 교육 가치를 지닌 사립대학에 꼽혔다.
금융전문잡지 ‘키플링거’가 24일 발표한 ‘2012~13학년도 최고 가치의 사립대학(Best Values in Private Colleges)’에서 예일대학은 4년제 비영리 사립대학 부문에서, 스와스모어 칼리지는 리버럴 아트 칼리지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특히 예일대학은 연간 학비 5만2,700달러를 부과하고 있지만 가정형편을 고려한 학비지원 정책 등의 시행으로 저소득층 학생이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연평균 학비는 1만3,786달러로 나타나 주립대학 평균 학비보다도 낮았다. 또한 신입생의 4분의3이 영어·수학 SAT 시험 성적이 각각 700점 이상인 고득점자이고 교사 대 학생 비율도 1대5로 낮아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5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을 정도로 졸업장의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리버럴 아트 칼리지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된 스와스모어 칼리지는 예일대학의 축소판으로 불리며 확실한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뉴욕·뉴저지에서 프린스턴 대학과 컬럼비아대학이 사립대학 부문 3위와 7위에 올랐고 리버럴 아트 분야에서는 콜게이트 칼리지와 바사 칼리지가 5위와 9위에 랭크됐다.
이외 뉴욕·뉴저지에서는 사립대학 부문에서 코넬대학(18위), 포담 대학(61위), 뉴욕대학(66위), 로체스터 공대(68위), 렌슬러 공대(80위), 시라큐스 대학(90위) 등 총 13개 대학이 100위권에 포함됐다. 앞서 올해 1월 발표된 공립대학 순위에서는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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