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많을수록 대학수업능력 떨어져
▶ CEJ, 한인밀집 베이사이드 17위. 플러싱 42위
뉴욕시 공립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수학능력이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애넨버그 연구소의 뉴욕시 파트너 기관인 ‘교육정의연합(CEJ)’이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1년도 뉴욕시 고교 졸업생 기준 대학수학능력을 갖춘 비율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낮게는 8%에서부터 높게는 79%까지 격차가 컸다. 특히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일수록 대학수학능력을 갖춘 졸업생 비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뉴욕시내 290개 지역별로 자료를 공개하고 있으며 한인이 많은 26학군의 베이사이드는 63% 비율로 17위에, 25학군의 플러싱은 53% 비율로 잭슨 하이츠, 포트해밀턴, 리버데일 등과 더불어 공동 42위였다.
뉴욕시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79%를 기록한 지역은 트라이베카였으며 이어 리틀 이태리(77%), 더글라스턴&리틀넥, 소호, 레녹스 힐(이상 74%) 시티홀(71%), 어퍼 이스트사이드(70%) 등의 순이었다. 또한 이들 7개 지역이 70%를 넘은 유일한 곳이었다.
이외 한인이 상당수 거주하는 오클랜드 가든은 65% 비율로 13위, 프레시 메도우, 포레스트 힐(55%) 등은 공동 22위, 와잇스톤(55%) 32위, 서니사이드(41%) 85위, 우드사이드, 칼리지포인트(39%) 등이 공동 96위 등이었다. 관련 자료는 웹사이트(www.nyccej.org/college-readiness)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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