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케인 영향으로 휴교.정전 지원일정 차질
허리케인 ‘샌디’가 대학의 조기전형 입학지원 마감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대다수 미 대학의 조기전형 지원 마감은 11월1일. 하지만 ‘샌디’ 영향권에 포함된 동북부 지역 곳곳에 침수 피해나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잇따르고 있어 온라인 지원마저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학교마다 긴급 휴교령이 내려진 탓에 입학지원서 접수 전 가이던스 카운슬러와 만나 최종적인 서류 검토나 추천서를 받는 일을 마무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국대학입학상담가협회(NACAC)는 조기전형을 실시하는 각 대학마다 수험생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마감이 지난 뒤에도 입학원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배려해줄 것을 28일 공식 촉구했다.
현재까지 컬럼비아 대학과 예일 대학 등이 조기전형 마감을 5일 늦춘 11월5일로 연장했고, 펜실베니아 대학도 11월6일로 마감을 옮긴 상태다. 이외 보스턴 칼리지 등 기타 대학들도 속속 마감 연장 조치를 뒤따르고 있어 수험생들은 지원을 준비 중인 각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마감 연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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