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게임 무승 하락세… 분위기 반전 시급
최강희호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축구대표팀 최강희호가 유럽파 점검 차원에서 내년 2월6일 해외 평가전을 준비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토대로 A매치데이인 내년 2월6일에 평가전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유럽파 선수들이 쉽게 합류할 수 있도록 상대팀과 경기 장소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올해 2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15일 호주와의 평가전까지 총 9차례 경기를 펼쳐 5승1무3패의 성적표를 남겼고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일 뿐 아니라 원정으로 치른 4경기에서는 1승1무2패로 부진했다. 말 그대로 안방에서만 강했다는 얘기다. 대표팀이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은 2010년 6월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1-4패), 3차전(2-2무), 16강전(1-2패)에서 1무2패를 거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더구나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조 2위로 하락한 상태여서 분위기 반전과 훈련시간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 때문에 축구협회는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토대로 내년 첫 번째 A매치데이인 2월6일에 해외파 선수들을 대거 불러 모아 해외에서 평가전을 치른다는 방침을 정했다. 대표팀은 내년 2월6일 평가전을 치르고 나서 3월26일 홈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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