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팀 상하이 선화와 계약해 첫 시 즌을 보낸 전 첼시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가 중국리그 오프시즌동안 유럽무대에서 임대선수로 뛰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ESPN 사커넷에 따르면 드로그바는 FIFA(국제축구연맹)에 국제선수 이적허용기간이 1월 전에 임대 이적을 할 수 있도록 예외를 허용해줄 것 은 요청했다. FIFA는 이에 대해 “현재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캡틴이기도 한 드로그바(34)는 내년 1월19일 남아공화국에서 킥오프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준비를 위해 새 팀에서 임대선수로 뛰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이적 규정상 내년 1월1일전에는 유럽팀 이적이 불가능하다. 드로그바는 지난 5월 첼시를 팀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첼시를 떠나 선화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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