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디네시에 2-0…바젤 승리, 박주호는 결장
▶ 유로파리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디네세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선두 행진을 계속했다.
안지는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로코모티브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2-13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후반 크로스토퍼 삼바와 사무엘 에토오의 연속골로 우디네세를 2-0으로 눌렀다. 지난 8일 홈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1-0으로 꺾고 조 1위로 올라선 안지는 홈에서 다시 승리를 거둬 3승1무1패(승점10)를 기록,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안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홈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에토오와 유리 지르코프, 삼바를 앞세워 우디네세를 공략한 안지는 후반 중반까지 우세한 경기에도 좀처럼 우디네세의 골문을 열지 못하다 후반 종반으로 치닫던 후반 27분에야 코너킥 상황에서 삼바의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안지는 3분 뒤인 후반 30분 에토오가 중앙으로 침투, 골키퍼까지 제치고 승부를 결정지은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리버풀은 영 보이스와 같은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2골차로 앞서 한 경기를 남기고 불안한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한국 수비수 박주호가 뛰는 바젤(스위스)은 G조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8(2승2무1패)를 기록, 조 2위로 올라섰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박주호는 이날 경기에서는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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