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골 추가해 한해 최다득점 기록까지‘3골’
메시(가운데)가 골을 터뜨리고 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두 골 활약으로 소속팀의 4-0 대승을 이끌고 한해 최다 골 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메시는 25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2~13 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분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려 팀의 4-0 완승에 앞장섰다. 이날 활약으로 메시는 올해에만 82골을 쌓아 한해 최다 골 기록에 3골을 남겨뒀다.
역대 축구선수 중 한해 최다 골 기록은 1972년 독일 대표팀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85골(60경기)을 올린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다.
펠레의 75골(1959년)을 제치고 이 부문 2위를 달리는 메시는 최근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2골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득점력을 보이고 있어 올해 안에 신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레반테의 거센 저항에 고전하며 전반까지 득점 없이 맞서던 상황에서 메시가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2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찔러준 패스를 골대 왼편으로 몰고 들어가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여유 있는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았다.
메시는 후반 7분 다시 이니에스타가 페널티지역 왼편 골라인에서 돌려차 준 공을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더블’과 1골 3도움을 기록한 이니에스타의 활약으로 원정길에 승전가를 부른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 6연승과 올 시즌 13경기 무패(12승1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또 승점 37이 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1)와 전날 베티스에 덜미를 잡힌 레알 마드리드(8승2무3패·승점 26)를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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