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기부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고등교육기관은 하버드 대학으로 나타났다.
시사 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27일 발표한 자료에서 하버드 대학은 2011회계연도 기준 총 320억1,272만9,000달러의 기부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 최대 규모였다.
이어 2위에 오른 예일 대학의 191억7,238만7,000달러와 비교해도 1.6배 많은 규모다. 뉴저지 프린스턴 대학은 171억6,260만3,000달러로 3위였으며 스탠포드 대학(165억260만6,000달러)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97억1,262만8,000달러)에 이어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은 77억8,957만8,000달러로 6위였다.
이외 앤아버 미시건 대학(77억2,530만7,000달러), 펜실베니아 대학(65억8,203만 달러), 노틀담 대학(63억8,334만4,000달러), 듀크 대학(57억4,737만7,000달러) 등이 7~10위에 나란히 올랐다. 상위 10개교 가운데 공립대학은 앤아버 미시건 대학이 유일했다.
이번 순위는 전국 1,189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별 기부금 보유액을 비교한 것으로 전국 평균은 학교당 3억1,318만2,000달러였다. 또한 전체 대학 중 1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대학은 66개교였으며 전국에서 기부금 규모가 가장 작은 대학은 프로비던스 크리스천 칼리지로 1만5,000달러에 불과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