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폐교 위기에 내몰린 플러싱 고등학교<본보 11월28일자 A2면>를 퀸즈 지역의 새로운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한인사회를 주축으로 재추진된다.
JHS 189 중학교에서 28일 열린 11월 모임에서 관련 방안을 논의한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라정미·장현영)는 지난해 추진을 시도했다 무산된 플러싱 고교의 특목고 전환 사업을 한인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당선자 배출에 탄력을 받아 다시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사업을 지역사회에 제안했던 협회 전 회장인 최윤희 고문은 “아시안 밀집 지역에 있는 플러싱 고등학교를 특목고로 전환한다면 우수 학교 유치로 지역사회 발전의 근간을 삼을 수 있는 동시에 퀸즈 지역의 우수 아시안 학생들을 흡수해 폐교 논란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우선 다음 달 협회 정기모임에 참석할 예정인 론 김 당선자를 비롯해 그레이스 맹 뉴욕주연방하원의원 당선자와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 및 피터 구 뉴욕시의원과 다니엘 홀로란 시의원 등 퀸즈 지역을 관할하는 정치인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일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플러싱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중국인학부모협회 등과 연계해 플러싱 고교의 특목고 전환 사업을 지역사회 공동 목표로 함께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윤희 고문은 교육 이슈는 지역사회 성장 및 발전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만큼 한인들도 앞으로 전개되는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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