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저소득층 가정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AP과목 수업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버추얼 AP(VAP)’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주교육국은 연방정부에서 지원받은 1,730만 달러를 뉴욕시를 포함한 주내 17개 학군에 프로그램 운영기금으로 분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뉴욕시는 10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되며 이외 낫소카운티가 200만 달러, 용커스와 로체스터, 버펄로 학군 등은 각각 75만 달러씩 받는다.
AP 과목은 고교에서 대학학점을 선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교육국은 주내 고교생들의 정시 졸업률을 높이고 대학진학 및 사회진출에 필요한 실력을 제대로 쌓도록 하는 전략적 차원에서 ‘버추얼 AP’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AP 과목 수강이 대학 진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부유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수강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버추얼 AP’ 프로그램은 학생이 스스로 편한 시간에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각자 실력에 맞춰 학습 진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며 AP과목 및 프리(Pre)-AP 수강 및 시험도 치를 수 있게 된다.
기금 지원을 받은 학군은 컨소시엄 등을 구성해 조만간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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