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심사에서 SAT나 ACT 등 대입수능시험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이 800개를 돌파했다.
전국공정개방시험센터(NCFOT)는 2012 추계 보고서에서 대입수능시험 제출 항목을 폐지하거나 의무사항이 아닌 선택사항으로 전환해 지원자 자율의사에 맡기는 대학이 전국적으로 850여개에 이른다고 최근 발표했다.
대입수능시험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는 미국내 대학은 SAT와 ACT 개정시험이 선보인 2005년을 전후로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대입수능시험 성적이 대학 학업생활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로 삼기에는 불충분하다는 공감대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850여개 대학 가운데 150여개 대학은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연례 대학평가순위에서 상위권에 속한 우수 대학들이다. 이중 뉴욕 일원에서는 뉴욕대학, 스쿨오브비주얼아트, 사라 로렌스 칼리지, 뉴욕시립대학 존 제이 칼리지와 메드거 에버 칼리지, 뉴욕주립대학 엠파이어스테이트 칼리지, 로체스터 대학, 줄리어드음대, 맨하탄 음대 등 100여곳이 포함돼 있으며 학교 명단은 센터 웹사이트(www.fairtest.org/university/option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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