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넬 대학을 시작으로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각 대학의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가 속속 이어지면서 수험생 가정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넬 대학은 아이비리그 가운데 가장 빠른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를 마쳤으며 곧이어 컬럼비아 대학이 6일 합격자를 이미 발표한 상태다.
다트머스 칼리지도 올해 조기 지원한 1,574명 가운데 총 464명이 조기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29.5%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합격률인 25.8%보다 소폭 감소했다. 대학의 2013년도 신입생 정원은 1,120여명선이며 합격이 유보된 550명은 일반전형에서 재심사를 받는다.
같은 날 조기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펜실베니아 대학도 역대 가장 많았던 4,812명의 조기 지원자 가운데 1,196명이 합격해 24.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 합격률은 전년도 25.4%보다 0.5% 낮은 수준이다. 기타 지원자 1,000명은 합격 통보가 유보됐고 2,616명은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외 코넬 대학과 컬럼비아 대학은 합격률 집계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며 이어 브라운 대학은 12일, 하버드 대학은 13일, 예일 대학은 14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은 15일, 프린스턴 대학과 뉴욕대학은 18일에 각각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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