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비부담 경감 차원 100% 온라인 과정도 마련
뉴욕주립대학(SUNY)이 재학생들의 학비부담 경감 차원에서 일부 과목의 온라인 전환을 추진한다. 궁극적으로는 4년간의 학사학위 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는 길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낸시 짐퍼 SUNY 총장은 대학의 학비 안정화를 주제로 12일 뉴욕 주도 올바니에서 열린 뉴욕주하원 산하 교육분과위원회 모임에 참석해 새로운 온라인 교육을 통한 SUNY의 학비 안정화 방안인 ‘오픈(Open) SUNY’를 공개했다.
짐퍼 총장은 ‘오픈 SUNY’ 시행으로 재학생들이 최소 일부 과목에 한해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도록 장려하는 동시에 100% 온라인 과정을 통한 학사학위 취득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범 실시한 통계학 온라인 강좌를 통해 상당한 절약 효과와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 진척도 파악에도 도움이 컸다고 덧붙였다.
현재 SUNY 졸업생들의 일인당 평균 학비부채는 2만2,575달러로 전국 평균인 2만6,600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SUNY 차원의 학비 안정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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