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트 로즈메리 홀 고등학교 12학년 문보현(사진·미국명 샐리나)양이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브라운 대학에 조기 합격했다.
뉴욕 리틀넥에서 태어나고 자란 뉴욕 토박이 출신인 문양은 MS 67 중학교를 졸업한 뒤 커네티컷에 있는 기숙형 사립학교인 초트 로즈메리 홀 고등학교에서 학업해오며 학교 양궁팀과 수학팀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는 재원이다. 우수한 학과목 평점 3.66(4.0만점 기준)과 더불어 SAT 시험에서는 2360점으로 만점(2400점)에 가까운 고득점을 기록한 우등생이며 내셔널 메릿 장학생 후보에도 선발돼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문주한 공인회계사(CPA)의 2녀 중 둘째인 문양은 또한 지멘스 학생 과학·수학·기술 경시대회에도 출전해 준결승까지 진출한 실력파이기도 하다. 대학에서는 응용 수학을 전공할 예정이라는 문양의 장래 희망은 엔지니어. 대학 졸업 후 대학원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할 예정이다.
문양은 용돈을 절약해 선천성 언청이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해왔는가 하면 북한 기아 어린이를 돕는 BFTW 단체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북한 아동 돕기에도 작은 힘을 보태는 등 소외계층 아동을 돌보는 일에 어린 시절부터 큰 관심을 가져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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