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4학년도에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한 미국의 사립대학<본보 10월20일자 A6면 등>이 벌써 30여 곳으로 늘어 전례가 없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등록금 동결을 발표한 사립대학은 24개교, 등록금 인하를 결정한 대학은 8개교에 달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미사립대학협회(NAICU) 자료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앞서 본보가 보도한 두 달여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신문은 주정부 예산 지원이 대폭 삭감된 공립대학마다 등록금 인상을 단행한 것과도 대조되는 것으로 사립대학의 비싼 학비를 지불할 능력은 어느 정도 갖췄지만 학비 인상을 걱정하는 가정의 학생을 유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했다.
이외 등록금 동결이나 인하 결정 없이 학비를 인상한 기타 사립대학들은 최소 인상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홍보에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비인상을 동결한 대표적인 대학으로는 매사추세츠 소재 명문 여대인 마운트 홀리요크 칼리지를 꼽을 수 있으며 학교는 내년으로 2년 연속 동결을 단행한다. 이외 미네소타 콘코디아 대학은 가장 먼저 등록금 인하 조치를 발표했고 이외 로드아일랜드 로저 윌리암스 대학, 펜실베니아 윌슨 칼리지 등도 등록금 동결 행렬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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