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완지시티, 풀럼에 2-1
▶ QPR 박지성-선덜랜드 지동원 결장
기성용이 경기에서 승리한 뒤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3)이 풀럼과의 정규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 포함해 49분여를 뛰면서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29일 런던 풀럼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기성용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시작과 함께 웨인 루틀리지와 교체돼 필드에서 나선 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발하게 필드를 누비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9분 데니 그레이엄의 선제골과 후반 7분 조너선 데 구즈만의 결승골로 2-0 리드를 잡았고 풀럼은 후반 11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끝내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시티는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승점 28(7승7무6패)을 기록, 리그 10위를 달렸다.
한편 이날 벌어진 선덜랜드와 토튼햄의 경기에서는 선덜랜드가 1-2로 역전패했고 지동원은 약 3개월여 만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또 30일 벌어진 퀸스팍 레인저스(QPR)와 리버풀의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경기시작 27분동안 3골을 뽑아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무릎 부상중인 QPR의 박지성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시즌 1승7무12패(승점 10)를 기록중인 QPR은 리그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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