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뉴저지 토토와 타운이 버겐카운티와 패세익카운티 최초로 무장경찰을 초등학교에 배치했다.
토토와 타운정부와 교육위원회는 7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는 워싱턴 팍 초등학교와 300여명이 재학하는 메모리얼 초등학교에 3일 무장경찰을 배치해 학교 안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타운정부와 교육위원회는 무장경찰 배치로 재학생 및 교직원을 제외한 학부모 포함 학교에 출입하는 모든 방문객들이 경찰의 출입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방문객은 휴대용 금속 탐지기 검문과 함께 운전면허증 확인도 요구된다.
이날 아들(3학년)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무장경찰 앞에서 첫 출입허가를 받은 제스 카스틸로는 “교내 치안이 한층 강화됐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안심”이라고 밝혔다.
타운 경찰은 주 6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두 학교에 2교대로 경찰 인력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연간 예산은 18만9,000달러. 토토와 타운과 교육위원회의 이번 타운 초등학교 무장경찰 배치는 지난해 12월19일 위원회가 공식 채택한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만모스 카운티 말보로 타운도 3일부터 8명의 경찰복 착용 무장경찰을 각 학교에 배치한 바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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