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이 학업부진을 이유로 폐교를 고려할 대상 학교로 17개교를 다시 1차 지목했다.
7일 발표된 17개교 명단은 시교육청이 앞서 지난해 뉴욕시 공립학교 연례진척보고서를 토대로 폐교 우선 고려 대상 학교로 지목한 36개 초·중학교<본보 2012년 10월5일자 A6면>와 24개 고등학교<본보 2012년 11월27일자 A2면> 명단에 이미 한 차례 이름을 올렸던 학교들 중 추려진 학교들이다.
이날 발표한 17개교는 타인종 대상 한국어 교육이 활발했던 ▲브롱스의 MS 142 중학교를 비롯해 ▲PS 64 ▲MS 203 ▲허버트 리맨 고교 ▲미디어 & 커뮤니케이션스 조나단 레빈 고교 등 브롱스에 5개교, 퀸즈는 ▲PS 140 ▲법률·정부·커뮤니티 서비스 고교 등 2개교, 맨하탄은 ▲MS 45 할렘 콰이어 아카데미 ▲브레드&로즈 인테그레이티드 아츠 고교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아츠 고교 등 4개교, 브루클린은 ▲PS 167 ▲JHS 166 ▲JHS 302 ▲십셰드 베이 고교 ▲제너럴 채피 제임스 과학 중학교 ▲프리덤 아카데미 고교 등 6개교다.
시교육청은 7일에 이어 8일 2차 명단을 추가 발표될 예정이며 당초 폐교가 또 다시 거론됐던 플러싱 고등학교를 비롯해 한국어를 가르쳐 온 퀸즈 자메이카 JHS 8 중학교 등이 재차 포함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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