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마드리드, 셀타 비고에 4-0
▶ 선발 박주영‘슈팅 0’후 교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에서 뛰는 박주영(28)이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교체아웃됐고 팀은 0-4로 완패했다.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간판 수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반에 2골 등 내리 3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후반 44분 새미 카데이라가 한 골을 보태 셀타 비고를 4-0으로 일축했다. 셀타 원정경기로 벌어진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두 경기 합계 5-2로 셀타 비고를 따돌리고 대회 8강에 안착했다.
이날 박주영은 팀의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경기가 시종 레알 마드리드의 일방적인 공세로 펼쳐지면서 슈팅은커녕 공 한번 제대로 잡지 못하다 후반 10분 이아고 아스파스와 교체됐다. 셀타 비고는 전반 단 한 개의 슈팅도 쏘지 못했다.
반면 호날두는 전반 2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연 데 이어 22분 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전반 2-0 리드를 안겼고 후반 42분 또 한 골을 보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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