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의 하나인 다트머스 칼리지가 올해 조기전형에 이어 일반전형에서도 지원자 감소를 기록했다.
대학은 일반전형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올해 2만2,400명이 지원해 전년대비 3% 줄었다고 10일 발표했다. 학교는 지원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지원자 규모는 역대 두 번째로 높다고 덧붙였다. 학교는 앞서 조기전형에서도 올해 1,526명이 지원하는데 그쳐 전년대비 12.5%의 감소를 기록했었다.
조기전형으로 464명의 예비 신입생 선발을 마친 학교는 일반전형 지원자 가운데 2,150명에게 합격을 통보할 예정이며 이중 1,100명에서 1,200여명이 실제로 등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학교는 올해 조기전형 및 일반전형에서 지원자가 감소한데 대해 구체적인 분석 발표를 꺼리는 상황. 특히 조기전형 감소는 5년 만에 처음이자 최대 감소폭이지만 학교에 대한 수험생들의 흥미가 떨어졌다기보다는 조기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어난 영향이 더 큰 것으로 잠정 파악하는 분위기다.
다트머스 칼리지를 제외한 기타 아이비리그 등 대다수 대학들은 아직 일반전형 지원자 현황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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