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대학의 올해 입학 지원자 규모가 전년대비 5% 늘었다.
다트머스 칼리지<본보 1월11일자 A6면>에 이어 아이비리그 중 두 번째로 11일 올해 지원자 현황을 발표한 컬럼비아 대학은 총 3만3,460명이 입학지원서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조기전형과 일반전형 모두를 포함해 산출한 집계로 지난해 지원자는 3만1,818명이었다.
학교는 2년 전 공통입학지원서인 ‘커먼 애플리케이션’ 도입 후 역대 가장 많은 3만5,000여명이 지원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많은 지원자 규모를 기록했다.
앞서 다트머스 칼리지는 올해 지원자 규모가 전년대비 3% 감소했다고 지난주 발표한 바 있으며 두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아이비리그는 아직 현황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외 듀크 대학은 조기전형 지원자 가운데 106명을 추가 합격시켰다고 발표했다. 합격하면 등록이 의무화되는 ‘얼리 디시전’을 시행하는 대학은 이로써 신입생 정원의 44%인 753명의 입학생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일반전형에는 총 2만9,201명이 접수를 마쳐 전년도 3만1,741명보다 0.4% 증가했으며 대학은 이중 950명을 선발할 예정이어서 입학 경쟁률은 10~11% 선이 될 전망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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