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맨U의 웨인 루니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올해 첫 골을 뽑아내고 있다,
맨U, 루니 결승골로 웨스트햄에 1-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기성용(24)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아스날에 0-1로 패해 탈락했다.
스완지시티는 16일 런던 에미레이츠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64강전) 원정경기에서 아스날과 접전을 펼치다 후반 41분 잭 윌셔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분패했다. 기성용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30여 분간 뛰었고 후반 40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으나 골키퍼에 막혀 잉글랜드 진출 첫 골이 다시 한 번 무산됐다.
스완지시티는 아스날의 파상공세에 눌려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도 0의 균형을 이어가다 끝내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아스날은 티오 월콧, 올리비에 지루, 윌셔 등이 번갈아 가며 스완지시티 골문을 두들겼으나 스완지시티 골키퍼 미셸 봄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18분엔 월콧의 강슛과 이어진 지루의 헤딩슛이 잇달아 골문 앞에 서 있던 수비수에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아스날은 끝내 후반 41분 윌셔가 페널티아크 인근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스완지시티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드트래포드 홈구장에서 벌어진 웨스트햄과의 64강전 경기에서 무릎부상에서 돌아와 올해 첫 경기에 나선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가 전반 9분 터트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 32강에 올랐다. 루니는 이 골로 시즌 9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루니는 후반 페널티킥을 미스해 시즌 10골 달성을 추후로 미뤄야 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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