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크스부르크 0-0으로 비겨
▶ 박주영도 무승부 못 막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지-구 특공대’ 지동원(22)과 구자철(24)이 나란히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샬케04와 득점 없이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끝난 2012~13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후반 90분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구자철은 오른쪽 날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홈 데뷔전을 치른 지동원은 샤도우 스트라이커를 맡아 후반 45분 토르스텐 외를과 교체될 때까지 90분여를 소화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휴식기 후 첫 경기인 21일 뒤셀도르프와의 원정에서 3-2로 승리한 아우크스부르크는 기대했던 승리는 놓쳤지만 승점 1을 추가하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최소한 리그 5위 샬케04의 거센 공세에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에서 뛰는 박주영은 이날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후반 17분까지 62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셀타 비고도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쳤다. 셀타 비고는 전반 32분 미카엘 크론 델리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고 나서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 4분에 고르카 우르콜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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