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의 줄리어드음대가 미 예술대학으로는 최초로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다.
또한 한국 등 아시아권에서 줄리어드음대 입학을 원하는 예비 유학생들은 굳이 뉴욕까지 오지 않고도 아시아 지역에서 오디션을 치르고 맨하탄 캠퍼스로 입학할 수도 있게 된다.
중국 북경 외곽 톈진에 대규모 금융지구를 형성하고 있는 유지아푸 지역에 추진 중인 줄리어드음대 아시아 지역 캠퍼스는 대학 과정보다는 8세부터 18세를 대상으로 맨하탄에서 운영되는 줄리어드예비학교 형식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예일대학과 뉴욕대학 등 몇몇 명문 대학이 이미 아시아권에 캠퍼스를 설립한 바 있지만 예술대학으로는 줄리어드음대가 최초다.
학교는 중국 캠퍼스에 근무할 교수와 교직원을 따로 채용할 계획이며 맨하탄 캠퍼스의 교직원들은 방문교수 형태로 강의와 웍샵 등을 중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맨하탄 캠퍼스 입학을 원하는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해외 오디션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며 학교는 현재 공사 일정이나 개교 시기 등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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