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리그챔피언십(2부리그) 볼턴 원더러스에서 뛰는 이청용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9일 영국 볼턴의 리복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1분 크렉 데이비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청용은 왼쪽으로 돌파해 데이비스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연결, 슈팅 기회를 열어줬고 데이비스는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볼턴은 후반 36분 역전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따냈다.
한편 같은 시간 김보경의 소속팀 카디프시티는 허더스필드타운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김보경은 선발로 나와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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