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 스토니브룩대 첫해 신입생
▶ 상위 10% SAT 점수 2300점
한국에 설립된 최초의 미국 대학인 인천 송도의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SUNY)의 첫해 입학 경쟁률이 아이비리그와 맞먹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 시간 7일 발표된 첫 학부 신입생 합격자는 총 30명으로 2013학년도 봄 학기 기술경영학부 신입생 모집에 총 90명이 지원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위 10%내 합격자의 SAT 점수는 총점 2400점 만점에 2300점을 기록해 미국의 아이비리그에 진학해도 손색없을 학업실력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합격자 상위 10%의 토플(TOEFL) 점수도 120점 만점에 평균 114점을 기록했다. 현재 합격자의 88%가 등록을 마쳐 뉴욕 롱아일랜드 본교인 SUNY 스토니브룩(24%)보다 배 이상 높은 상태다.
학교는 이달 25일부터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첫 학부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3월4일 첫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3월12일 뉴욕의 본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입학식을 연다.
학부 입학생들은 레지덴셜 칼리지(RC)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에서 이수하는 6학기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우수 학부생들은 지난해 개설한 대학원 과정까지 연계해 5년 만에 석사학위를 받고 졸업도 가능하다.
한국뉴욕주립대학은 올해 가을학기에 신입생 7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지원 마감은 3월15일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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