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스트라이커 손흥민(20·사진)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AP통신의 세계축구 주간 최우수선수 탑10에 선정됐다.
AP통신은 12일 지난주 세계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7위(36점)에 올렸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지난해 AP통신의‘ 탑10’이 생긴 이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매주 전 세계의 축구기자 20명의 투표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겨 최고의 선수 10명과 10개팀을 뽑는다.
손흥민은 지난 9일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시즌 8·9호골을 잇따라 터뜨리면서 팀의 4-1 대승을 주도한 데 힘입어 순위에 올랐다.
선수랭킹 1위는 9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183점)가 차지했다. 손흥민의 뒤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미추(32점)와 AC밀란의 ‘악동’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29점) 등이 자리했다.
한편 팀 탑10에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헤타페를 6-1로 물리친 FC바르셀로나가 1위(177점)에 올랐으며 손흥민의 소속팀인 함부르크는 71점을 획득,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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