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호 풀타임’바젤도 승리
▶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홍명보 전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코치로 합류해 지도자 연수를 받고 있는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가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는 14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테디엄에서 열린 대회 32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하노버 96(독일)을 상대로 3-1 역전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오는 22일 하노버와 2차전을 치르는 안지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독일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전반 22분 선제골을 내준 안지는 전반 34분‘ 골잡이’ 사뮈엘 에토오의 동점골을 신호탄으로 후반 3분 오딜 아흐메도프의 역전골에 이어 후반 19분 음바르크 보소파의 쐐기골까지 이어지며 짜릿한 역전쇼를 마무리했다.
또‘ 태극전사’ 수비수 박주호가 풀타임 활약한 바젤(스위스)은 이날 드네프로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우크라이나)와의 32강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한 박주호는 후반 4분 강한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는 등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무실점에 이바지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는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의 유로파리그 32강 원정 1차전에서 후반 37분 터진 오스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진땀승을 거뒀다.
반면 리버풀(잉글랜드)은 제니트(러시아)를 맞아 헐크와 세르게이 세막에게 후반 24분부터 3분 동안 2골을 헌납하며 0-2로 완패해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이밖에 토트넘(잉글랜드)은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 추가 시간에 프리킥으로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뽑아낸 가레스 베일의 특급 활약을 앞세워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을 2-1로 물리치고 16강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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