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강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5골을 내주고 완패했다.
스완지시티는 1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5로 무너졌다.
기성용은 이날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 축구 팬이 기대한 리버풀의 미드필더스티븐 제라드와 기성용의 맞대결도 무산됐다.
스완지시티의 공식 트위터는 기성용이 편도선염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을 포함해 미추, 앙헬 랑헬, 네이슨 다이어, 웨인 라우틀리지 등이 이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미셸 라우드럽 감독은 팀이 5골을 내주는 동안 교체 카드를 한 장도 사용하지 않았다.
리버풀이 스완지시티의 골문을 향해 27번(유효 7회) 슈팅을 기록했지만 스완지시티의 슈팅 숫자는 단 2회(유효 1회)에 그쳤다.
이번 경기를 포기하는 대신 다음 경기를 잡겠다는 라우드럽 감독의 포
석인 것으로 읽힌다. 스완지시티는 지난달 24일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컵 대회 결승에 진출했고, 브로드포드시티(잉글랜드 3부리그)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리버풀전에서 체력을 아꼈다가 24일 결승전에 모든 자원을 투자, 우승컵을 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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