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지보드, 중간성적 3.18로 타인종보다 월
고교에서 대학과목을 선이수하는 AP(Advanced Placement) 프로그램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고교 졸업생의 실력이 계속해서 타인종을 월등이 앞서고 있다.
시험 주관처 칼리지보드가 20일 발표한 ‘제9차 AP시험 연례보고서’에서 2012년도 졸업생 기준 아시안 학생의 AP시험 중간성적은 5점 만점에 3.18점으로 유일하게 3점을 넘기며 최고를 기록했다. 백인학생의 중간성적인 2.99점은 물론 전국 평균인 2.83점보다도 크게 높은 수준이다. <표 참조>
전년대비 중간성적 향상폭도 아시안은 0.5점이 올라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컸다. 전국 평균은 전년대비 0.3점이 올랐고 백인이 0.2점, 흑인과 히스패닉은 각각 0.4점씩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AP시험 전체 34개 전 과목의 평균 합격률 비교에서도 아시안은 65.4%를 기록해 가장 우수했지만 전년도와 동일했다. 반면 흑인은 1.7%가 늘어 가장 큰 폭의 향상을 보였고 히스패닉이 0.8%, 백인이 0.5%, 전국 평균은 0.2% 증가했다.
주별로 최소 한 과목 이상에서 3점 이상으로 합격한 응시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릴랜드(29.6%)였으며 뉴욕이 28%로 2위였다. 이어 매사추세츠(27.9%), 플로리다(27.3%), 버지니아(27.2%)가 3~5위에, 커네티컷(26.9%)이 6위였으며 전국 평균은 19.5%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칼리지보드 웹사이트(www.collegebo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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