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스리그 첫 판서 장쑤(중국)에 5-1 압승
▶ 전북은 태국 무앙통 원정서 2-2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FC 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경기에서 서울은 최전방 공격수 데얀과 새로 가세한 측면 공격수 윤일록이 2골씩을 터뜨린 데 힘입어 중국의 장쑤 순톈을 5-1로 대파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전열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윤일록을 가세한 서울은 이날 일방적으로 장쑤를 압도했다. 첫 골은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데얀의 발끝에서 터졌다. 데얀은 전반 7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에스쿠데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슈팅으로 연결, 장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서울은 계속해서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전반 32분 윤일록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서울 이적 후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윤일록은 후반 10분에도 몰리나가 내준 패스를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슛으로 연결,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서울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후반 15분 데얀이 고요한의 오른쪽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고 장쑤는 후반 34분 함디 살리히의 골로 영패를 면했으나 서울은 42분 몰리나의 골로 리드를 다시 4골차로 벌렸다.
한편 지난해 준우승팀 전북은 태국 1부리그 챔피언 무앙통 유나이티드와의 F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5분 이동국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다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준 전북은 후반 32분 케빈의 헤딩골로 다시 앞서다 후반 44분 무앙통의 한국인 선수 김유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에 그쳤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