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승격 플레이오프’진출 자신감
▶ 3연속 풀타임…볼턴, 리그 10위로 상승
이청용은 자신의 몸 상태가 부상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에서 뛰는 이청용(25)이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역설했다.
지난 25일자 볼턴 뉴스에 실린 기사에서 이청용은 “우리 팀이 아직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고 믿는다. 가능성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규리그가 하반기로 접어든 현재 볼턴(11승12무11패·승점 45)은 챔피언십 24개 구단 가운데 10위를 달리고 있다.
26일 볼턴 리복스테디엄에서 열린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의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볼턴은 1-0으로 승리, 15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다. 이청용은 이날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세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최근 5경기(3승2무) 무패행진을 이어간 볼턴은 승격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이 주어지는 6위의 브라이턴(52점·3승13무7패)에 승점 7점차로 추격, 희망을 불태웠다.
챔피언십에서는 1, 2위팀이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고 3~6위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팀이 프리미어리그 승격 마지막 티켓을 얻는다. 즉 6위만 해도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이다. 볼턴은 현재 6위팀 브라이턴보다 한 게임을 더 치른 상태에서 12게임을 남겨놓고 승점 7점차로 뒤져 있어 아직 추격 희망이 남아있다. 한편 김보경의 소속팀인 카디프시티는 승점 70(22승4무7패)로 2위 와포드(승점 62)에 승점 8점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거의 확정적이다.
이청용은 기사에서 “6위팀과는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직 시간이 있다”면서 “부상 중인 스튜어트 홀든, 데이빗 위터 등이 돌아오면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고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많은 운동을 한 덕에 부상 이전 수준으로 경기할 수 있게 됐다. 이젠 거의 100%로 올라왔다”고 말해 자신의 몸 상태도 부상 이전 레벨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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