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브라히모비치 파트너로 점찍어
▶ 더 타임스 보도
데이빗 베컴(38)을 영입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이하 PSG)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수퍼스타 웨인 루니(28)의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27일 “PSG가 공격 옵션을 늘리는 차원에서 루니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새로운 파트너로 점찍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루니를 지키겠다는 맨U의 결정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라며 ” PSG가 루니 영입에 4,000만파운드(6,070만달러)의 이적료를 제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까지 맨U와 계약 상태인 루니는 현재 주급이 25만파운드(38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몸값이 높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에서 이적해온 로빈 반 페르시가 정규리그 19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에만 23골을 넣으면서 맨U의 메인 스트라이커 자리가 그에게 넘어가 루니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까지 맨U의 간판 골잡이였던 루니는 올 시즌 13골을 터뜨렸으나 넘버 1 스트라이커 자리를 반 페르시에 내준데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백업 스트라이커로 하비에어 에르난데스와 대니 웰백을 주로 기용하면서 팀 내 입지가 흔들리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베컴은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프렌치컵 경기에서 PSG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고 PSG는 스트라이커 이브라히모비치가 2골을 터뜨려 마르세유를 2-0으로 제압했다. 베컴(37)은 센터 미드필더로 출장해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80분을 뛰었는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패스도 좋았고 위치선정도 뛰어났다. 훌륭한 퍼포먼스였다”고 칭찬을 보냈지만 실제론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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