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스포츠매체 SB 네이션서
▶ 토론토FC행 거론… 아직 소문뿐
박지성이 과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로 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성(31·퀸스파크 레인저스)의 미국프로축구(메이저리그 사커·MLS) 이적설이 불거져 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인 ‘SB 네이션’은 1일 스포팅 캔사스시티의 스포츠캐스터인 컬럼 윌리엄스의 트위터를 인용해 “박지성이 토론토FC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영국 BBC에서 캐스터로 활약했던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이 최근 MLS 구단과 연결돼 있다”며 “라이언 넬슨 때문에 토론토FC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퀸스파크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라이언 넬슨은 최근 토론토FC의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박지성의 옛 동료다. 최근 박지성이 팀 내에서 입지가 약해지자 옛 동료가 이끄는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박지성은 해리 레드냅 감독 부임 이후 주전 자리에서 밀려나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지난달 28일에는 2군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조율하기도 했다.
현재 QPR은 정규리그 승점이 17에 그쳐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는 17위와의 승점도 7점이나 벌어졌다. 이번 시즌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한 QPR에는 버거운 수치다.
한편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활약하는 ‘초롱이’ 이영표(36)도 박지성의 MLS행 가능성을 거들고 나섰다. 이영표는 지난달 28일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의 지역지인 ‘더 프로빈스’와 인터뷰에서 “만약 팀을 떠난다면 어떤 한국 선수가 자신의 자리를 대신하기를 원하는가? 박지성이 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실제로 지난주에 박지성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그러나 “할 수 있다면 나보다 훨씬 뛰어난 한국 선수를 데려올 것”이라며 박지성 영입 가능성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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