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 고등학교의 졸업률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자료가 임시 공개됐다.
연방교육부는 지난해 각 주별 고교 정시 졸업률을 발표<본보 2012년 11월28일자 A2면>한데 이어 5일 전국 모든 고등학교별로 졸업률을 비교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그간 각 주 또는 지역학군마다 정시 졸업률 집계 기준이 각기 달라 상호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에 의한 졸업률 산출 자료로는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연방교육부는 공통 기준에 의한 고교 졸업률 자료 공개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와 주정부 당국 등에 학생들의 대학 입학과 사회 진출에 필요한 성공적인 준비를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웹사이트(explore.data.gov/Education/Adjusted-Cohort-Graduation-Rates-at-the-school-lev/m5pw-2ea9)에는 2010~11학년도 졸업률이 공개돼 있으며 연방교육부는 조만간 추가 자료를 보충해 정식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임시 자료에는 캘리포니아, 델라웨어, 사우스다코타 등은 제출된 자료를 검증하는 과정에 있어 포함되지 않았고 기타 아이다호, 켄터키, 오클라호마 등은 아직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
관련 자료에는 공통 기준에 의거한 정시 졸업률이 99% 이상인 스타이브센트 고교, 브롱스 과학고,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 등 한인이 많은 뉴욕시 명문 고교와 더불어 85% 비율을 보인 베이사이드 고교, 프랜시스 고교 등 일반 고교 자료도 모두 포함돼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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