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고졸학력을 인증 받는 기존의 GED시험을 2014년 1월부터 중단하고 새로운 대안인 TASC시험을 선보인다.
주내 모든 응시자들이 GED시험을 무료로 치를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해왔던 주교육국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GED(General Education Development) 개정시험의 응시료가 120달러로 두 배나 껑충 뛰어 재정 부담이 커지자 그간 대안시험 마련을 추진<본보 2012년 2월15일자 A2면>해 왔다.
이에 주교육국은 7일 맥그로힐사와 3년간 8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내년부터 새롭게 고안된 TASC(Testing Assessing Secondary Completion)시험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TASC시험은 기존의GED시험과 동일한 5개 과목으로 구성될 예정이지만 수준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GED 개정시험 시행을 앞두고 GED 대신 대안 시험을 채택하기는 전국에서 뉴욕주가 처음이며 현재 최소 10여개주가 대안 시험 마련을 준비 중이다.
주교육국은 GED를 대체한 TASC시험 시행과 더불어 고교 중퇴들의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고졸학력을 인정해주는 또 다른 대안도 현재 구상 중에 있다. 이번 TASC시험 채택에 따라 기존 GED시험의 부분 합격생들은 올해 말까지 나머지 과목을 모두 통과하지 못하면 내년에 TASC 전체를 다시 치러야 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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