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NAKS) 동북부협의회(회장 문윤희)의 나박 고문과 동중부협의회(회장 한광호)의 강남옥 고문 등 2명이 한국정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이석)은 12일 재미동포 후손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한국역사와 정체성 교육에 헌신해 온 두 사람이 국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됐다며 4월3일 총영사관 1층에서 정부표창 전수식을 연다고 밝혔다.
나박 고문은 한국학교 교장 및 NAKS 동북부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어린이예술제와 교사연수회 활성화 등 협의회 공동사업의 비약적인 발전에 공헌해온 인물로 평가됐다. 또한 SAT II 한국어 채택추진위원회 발족과 모금운동 전개로 한국어가 SAT II 시험으로 채택되는 기반을 마련했고 현재도 협의회 고문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한국학교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강남옥 고문도 199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학교 교사, 교감, 교장으로 활동하며 차세대 한국어 교육에 헌신해온 인물로 동중부협의회의 제5대와 제6대 회장을 역임하며 협의회 각종 사업과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한국학교 대표자 회의 규모 증가와 동포사회 한국학교 운동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모아드림 책책책 프로젝트’로 한인 후손들의 한글책 읽기 운동과 정체성 교육 캠페인 전개 및 NAKS의 제15대와 제16대 부회장을 맡아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및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 등도 성공적으로 진행한 두드러진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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