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저우와 1-1…서울도 부리람과 0-0
▶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의 김정우가 광저우와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가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 수퍼리그 챔피언 광저우 헝다와 1-1로 비겨 2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 홈경기에서 광저우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27분 김정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9분 무리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지난달 26일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1차전 원정에서 아쉽게 2-2무승부에 그쳤던 전북은 이로써 대회 첫 두 경기서 연속 무승부로 무거운 발걸음을 이었다. 반면 1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3-0으로 완파한 광저우는 원정에서 승점 1을 추가해 1승1무로 F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같은 조로 만난 광저우에 안방에서 1-5로 대패한 바 있는 전북은 이후 광저우 원정에서 3-1로 승리했으나 결국 초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었다. 따라서 이날 전북은 안방에서 명예회복에 도전했으나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승점 2를 기록한 전북은 광저우(승점 4)와 우라와(승점 3)에 이어 F조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K리그 챔피언 FC서울은 태국 부리람에서 원정경기로 벌어진 E조 2차전에서 부리람과 0-0으로 역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이날 최전방에 데얀과 에스쿠데로, 좌우 미드필더에 고광민, 몰리나 등을 투입, 부리람 공략에 나섰으나 끝내 부리람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고 결국은 승점 1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1승1무(승점 4)를 기록한 서울은 센다이(일본)와 부리람(이상 승점 2)에 앞서 E조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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